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가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서울 4개 대학에서 틴더 매칭 과정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틴더학개론’ 부스를 선보인다. 현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부스에서 평소 자신의 생활반경을 넘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가져보고 이를 통해 다양한 만남 가능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틴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험 부스는 이달 21~24일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4개 대학의 각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다.
방문객은 틴더 앱 설치 후 첫 단계인 프로필 생성을 위해 마련된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앱 프로필을 출력해 취미와 MBTI 등을 나타내는 독특한 스티커로 꾸며 자신만의 실물 틴더 프로필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이 프로필 카드를 프로필 게시판에 붙이면 부스를 방문하는 다른 대학생들과 연결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프로필의 QR 코드를 스캔하여 틴더 앱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좋아요)’할 수 있다. 서로 매칭에 성공하면 특별한 커플 기념품과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미선짱, 최영원 등 유명 숏폼 크리에이터를 부스로 초대해 함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이벤트와 더불어, 캠퍼스 커플을 포함한 실제 틴더 사용자 이야기를 담은 6초가량의 짧은 영상도 공개한다.
틴더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김수현은 “대학생에게는 학업만큼이나 새로운 사람과 교류하는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며 “2022년 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8%가 데이팅 앱의 장점으로 '다른 방법으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틴더는 성인이 되어 사회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하는 대학생을 포함한 Z세대에게 다양한 만남의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틴더는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일상을 회복한 2024년, 새로운 인연과 함께 하는 대학 생활을 꿈꾸는 새내기 대학생을 위해 관계 형성 팁을 제공한다.
캠퍼스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틴더학개론 팁
1.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져보자 - 팀플, 과행사, 학생회, 대외활동 등 대학 생활은 다양한 만남의 연속이다. 전공이나 진로 관련 행사나 같은 취미나 관심사 아래 모인 동아리 등 넘쳐나는 네트워킹 기회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자. 귀찮아 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열린 자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함께 대화하다 보면 나와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 비슷한 일상, 비슷한 사람 이젠 지겹다면? 데이팅 앱을 활용해보자 - 매일 같은 일상 속 사람을 만나다보면 내 인맥 풀 바깥의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렵다. 데이팅 앱을 통해서는 평소 결코 만날 수 없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틴더 앱에서 자기소개를 작성하고 내 다양한 관심사를 추가해 나와 잘맞는 상대를 찾아보자. 지인이 주선자가 되는 소개팅과 달리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고 서로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설령 잘되지 않더라도 낯선 사람을 대하는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하자.
3.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자 - 내 마음이 들켜야 만남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적극적인 표현으로 관계에 있어 후회가 없도록 하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데에 시간 낭비하지 말자. 실제 틴더의 조사에 따르면, 18세~24세의 틴더 사용자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매치의 조건은 나의 솔직한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안전한 오프라인 만남을 위한 팁
1. 서두르지 말기 - 매칭 상대를 실제로 만나기 전에, 시간을 가지고 상대를 알아가도 된다. 잘 모르겠다면 틴더의 ‘매치메이커' 기능을 사용해 가족이나 주변 친구들에게 나와 어울리는 상대를 추천 받아보자. 또, 상대를 만나면 위험 신호를 미리 감지하기 위해 질문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만나고 자신이나 상대의 집 또는 한적한 곳이나 사적인 장소는 피한다.
2. 주변상황을 잘 살피고 플랜 B 준비하기 - 자신의 주량을 알고, 많이 마셔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지 말자. 마찬가지로 상대에게도 마시고 싶은 것 이상으로 마시도록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매칭 상대가 불편할 정도로 음주를 강요하는 경우, 데이트를 중단하고 신고하라. 틴더의 ‘데이트 일정 공유하기'와 같은 기능으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데이트 진행 상황, 행선지와 시간대를 말하자. 택시나 공유 차량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친구나 가족들에게 알리자. 휴대폰은 항상 완전히 충전해두고, 만약을 위해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자. 관심이 없는데도 데이트 상대가 데려다 주겠다고 고집하는 경우, 거절하거나 데이트를 끝내자.
3. 편안한지가 관건 -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의 직감에 귀를 기울이고, 불편하다면 데이트를 일찍 마치도록 하자. 데이트를 끝내기 어렵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종업원 등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