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Tinder)의 글로벌 마케팅 수석 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스테파니 덴치(Stephanie Danzi)는 브랜드 전략, 서비스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전반을 관리 감독한다. 2024년 4개의 에피 어워드(Effie Awards)를 받은 틴더의 첫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모든 시작은 스와이프에서™’를 런칭했으며, 2022년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의 주목할 CMO(CMO to Watch)에 이름을 올렸고 브랜드 전략, 창의력, 분석 능력을 결합하여 유의미한 실적을 내는 만능 마케터다.
틴더(Tinder) 합류 전에는 매치 그룹(Match Group)의 혁신 허브인 +1 Labs 마케팅 책임자로 일하며 2개의 인기 데이팅 앱을 런칭했다. 하나는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최단기간에 기록한 쉽(Ship), 다른 하나는 싱글 부모를 위한 업계 1위 데이팅 앱이자 미국 내 상위 20위권 데이팅 앱 중 하나인 스티어(Stir)다.
덴치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와 비즈니스 관련 문제 해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펩시코(PepsiCo)에서 자기만의 마케팅 감각을 쌓기 시작했다. 2018년 가장 많이 시청한 슈퍼볼 광고로 꼽히는 마운틴 듀 광고로 어워즈를 수상했고, 첫해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