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Tinder)가 음악을 통해 더욱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는 ‘뮤직 모드(Music Mode)’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뮤직 모드’는 시각적인 요소가 중심인 데이팅 앱에 음악이라는 청각적인 요소를 더해 한층 다차원적인 이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뮤직 모드’는 회원들의 프로필을 확인할 때 상대방이 지정한 ‘최애곡’을 자동 재생하는 기능으로, 첫 만남의 순간에 배경 음악이 등장하는 영화적인 요소가 특징이다. 이는 프로필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밀어 선택하는 스와이프(Swipe) 경험에 재미 요소를 더할 뿐 아니라,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기준 약 40%의 Z세대 회원들이 이미 프로필에 나만의 배경음악을 더했으며, 최애곡을 설정한 회원들의 매치(Match) 성사율은 약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틴더 프로덕트 혁신 부문 부사장 카일 밀러는 “‘뮤직 모드’는 개인적인 취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인 ‘음악’을 통한 교감으로 새로운 인연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업데이트를 넘어, ‘뮤직 모드’를 통해 상대방과 같은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느끼는 유대감과 같은 일상 속 작은 설렘의 순간을 틴더에서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된 ‘뮤직 모드’는 지금 바로 틴더 모바일 앱의 둘러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틴더 회원들은 프로필 수정하기를 통해 ‘SPOTIFY 최애곡’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틴더가 지난 10월 도입한 둘러보기 탭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인터랙티브 경험을 선보이며, 출시 이후 틴더 회원의 80%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틴더 회원들은 ‘둘러보기’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관심사에 따라 모임이나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과 같이 동일한 취향 및 관심사를 가진 다른 회원들과 연결될 수 있다. 또한, ‘둘러보기’를 통해 뮤직 모드를 비롯해 ‘바이브(Vibes)’와 ‘스와이프 나이트(Swipe Night)’ 등 다양한 소셜 기능 또한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