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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본인 인증 과정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셀카 영상’ 기능 출시
‘셀카 영상’ 기능 추가로 강화된 본인 인증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매치 기회 확대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가 유저들이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셀카 영상’ 기능 추가를 통해 본인 인증 과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 인증을 완료한 유저들은 매치된 상대가 본인 인증을 하지 않은 경우 상대에게 본인 인증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인증된 멤버들의 메시지만 수신하는 ‘본인 인증 채팅’ 설정도 가능해졌다.

틴더 유저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틴더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유저의 약 40%가 프로필 내 본인 인증 완료 확인 표시인 블루 체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사전 테스트에서 남성 유저들이 ‘셀카 영상’을 통한 본인 인증을 실시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틴더는 새로운 유저들이 프로필을 만들 때 ‘셀카 영상’ 확인 메시지 표시를 통해 강화된 인증 프로세스에 대해 안내를 할 예정이다. 

‘셀카 영상’ 기능의 도입으로 틴더는 사진 인증을 통한 기존 본인 인증 프로세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이전에는 유저들이 인증을 위해 찍은 셀카와 프로필에 업로드 되어 있는 다른 사진들과 비교하여 본인 인증이 진행되었다면 이제는 짧은 ‘셀카 영상’ 촬영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틴더는 한층 강화된 본인 인증 기능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온라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유저들이 메시지 설정에서 ‘본인 인증 채팅’을 선택하면 본인 인증을 완료한 프로필만 볼 수 있는 추가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면, 유저들은 매치가 된 상대에게 대화를 시작하기 전 본인 인증을 요구할 수 있다. 틴더 골드 멤버들의 경우, 본인을 “라이크” 해준 유저를 볼 수 있는 기능에서 프로필 인증을 완료한 사람들만 볼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틴더는 향후 몇 달간 모든 유저들이 ‘셀카 영상’ 기능을 통한 본인 인증 및 프로필 사진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할 것이다.

현재 본인 인증을 위한 ‘셀카 영상’ 기능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본인 인증 채팅’ 옵션은 곧 출시될 예정이며, 틴더는 모든 유저에게 새로운 ‘본인 인증’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로리 코졸 (Rory Kozoll) 틴더 프로덕트 및 신뢰 부문 부사장은 “틴더 유저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안전 기능 중 하나가 본인 인증이다”라며 “이 기능은 유저들이 매치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다. 본인 인증을 완료한 18세에서 25세의 유저들은 매치 확률이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틴더를 통해 새로운 만남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